2013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경남지역 54개 학교에서 학생 28,426명이 참여하여 헌교과서, 참고서 등 도서류 112,055kg을 북한학교돕기 경남교육협의회에 기부하였습니다.

북한학교돕기 경남교육협의회는 경남교총, 전교조경남지부, 한교조경남본부, 사)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 5개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통협에서 실무을 맏아 사업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교육청에서도 학교별로 공문을 발송하여 협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기부받은 책들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재활용 업체에서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판매금을 높게 잡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개성에서 교과서용지 34.2톤을 지원하기로 협의하고 물자를 준비했지만 남북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긴급함을 요하는 품목에서는 제외되어 지금까지도 용지를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과 나눔, 평화와 통일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면 더 많은 북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7월이면 1학기가 끝나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 사업이 진행됩니다. 경남지역이면 어디든 달려 갑니다.